이 영화는 유머 액션 활극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찜찜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지금의 재벌을 이룩한 재벌 1세들은 입지전(立志傳)적인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개중에는 자식농사에 실패하여 재벌 2세, 재벌 3세들이 망나니짓을 하는 바람에 가문이 망가지고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얼마 전 어느 항공사의 여객기 회항(回航)사건으로 세인의 지탄(指彈)을 받은 재벌 3세 사건은 아직도 소송이 진행 중이다. 여자인 재벌 3세도 이같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남자 재벌 3세들 중에도 이 영화에서처럼 더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8년 전, 재벌 2세 어느 회장은 그의 아들(재벌 3세)이 서울시내 유흥가에서 매를 맞고 왔다고 하여 보복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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