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에 함박웃음 짓는 건 잠시뿐. 요즘은 노른자 땅 위 들어설 아파트조차도 주택 품질의 의구심이 빗발친다. 그도 그럴 게 그간의 소식이 흉흉하다. 시멘트 물타기, 철근 빼먹기, 공사비 부풀리기는 애교 수준이다. 놀라지 마시라. 해외 토픽이 아니다. 주차장이 내려앉고, 외벽이 허물어지며, 아파트가 아예 붕괴되는 사건이 지금,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천외한 일이다. 물론, 그 사이에 정도 품질경영으로 다시금 재평가 받는 곳들도 있다. 예컨대 2023년 LH 고객 품질대상에서 우뚝 선 DL이앤씨의 이야기다. 내가 사는 세상, 계속 살고 싶은 세상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하자의 시대를 살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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