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어보면 제가 경험한 자동차 중에 '가족 지향(?)'을 드러낸 첫 주자는 이것이었습니다. 쌍용으로 넘어가기 전 거화자동차에서 만들었던 최초의 코란도 중 9인승, 코란도 훼미리! 현재의 SUV라기보단 승합차에 가까운 개념으로 2열은 뒤를 보고 3열은 좌우로 마주보게 되는데 영동고속도로가 왕복2차로이던 시절 3열에 앉아 가드레일도 없는 영월-태백 꼬불길을 넘어가던 롤러코스터 저리가라싶은 스릴이 아직도 생생히... 아 또 얘기가 옆으로 새네요. ^^; 얼마전 지인께서 쓰시던 자동차의 노후화로 인해 새로운 차량의 추천을 말씀하셨는데 차종, 크기, 연료, 주행거리, 예산 등등의 조건을 여쭤봐도 답이 너무 두루뭉실하여 제멋대로 나눈 카테고리에 따라 몇몇을 골라보았습니다. 범위는 일단 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