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로 나온 구승민은 첫 프로무대 데뷔 선발전 치고는 잘던졌다.1회 부터 씩씩하게 자신이 제일 잘던지는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면서 좋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 고쳐나갈 문제는 선발로 정착하려면 직구, 슬라이더 이외의 확실한 서드 피치가 필요해 보인다. 직구의 구위나 제구는 1군에서 써먹을 정도의 수준인데 슬라이더를 제외하면 딱히 마땅한 변화구가 부족해 보인다. 어쨌든 오늘 승은 챙기지 못했어도 꽤 인상적인 선발 데뷔 경기 였다. = 오늘 첫번째 불펜으로 나온 투수는 부상에서 회복해서 1군에 복귀한 송승준이 위기 상황에 올라와서 깔끔하게 막고 중간 이닝을 잘 막아 주고 이성민이 이어서 던지고, 그리고 심수창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늘 불펜으로 나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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