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 부산 여행 전날 일기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본 어머니께선 "얼마나 피곤했길래 꼬박 이틀을 잔거야? 간간이 코 고는 소리가 안 났다면 죽은 줄 알았겠어" 라 말씀하셨어요. 제 자신을 돌이켜 보니 추석날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잠에 푹 빠져 있었는데요. 스마트폰 시계 보는 것도 귀찮아 "밝으니 아침인가 보다" "어두우니 밤인가 보다" 하며 다시 단잠에 빠졌던 것 같아요.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난 것도 "더 자면 진짜 안되겠다" 하고 위기의식 같은 게 들어 이불에서 힘겹게 탈출했답니다. 그러곤 꼭 챙겨야 할 일들만 했을 뿐인데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연휴 후반전을 잠으로만 장식한 것 같아 좀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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