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구성 상 높은 음역대 소화가 강제됩니다. 연주할 분량이 긴 곡이므로, 초보 연주자가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악보공방입니다. 약동하는 봄의 흔적을 찾는 수준이 아니라 따뜻한 봄이 훌쩍 와버렸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은둔형 외톨이 악보공방도 종종 밖에 나가 햇볕을 쬐는데요. 1800년대를 살았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은 어떤 모양이었는지 오늘 소개할 곡을 통해 슬쩍 엿보겠습니다. 플룻과 오보에로 구성된 앙상블입니다. 음역대가 자연히 윗쪽에서 형성되며, 동일한 악기가 네 파트에 걸쳐 사용되었기 때문에 소리가 잘 섞이는 편입니다. 플룻과는 확연히 다른 오보에의 특성을 이용하여, 베이스 라인을 강조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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