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가 그리운 계절이 왔다. 찬바람에 으슬으슬 한기가 느낄때면 따끈하게 끓인 차 한잔의 여유가 마음의 위안까지 되더라구. 비염에 좋다고 알려진 작두콩으로 요즘 매일 아침마다 차 한잔. 휴롬 티마스터 B03에 작두콩차 끓여 놓으면 한나절은 따뜻한 차를 맘껏 즐길 수 있더라. 작두콩 처음 알게 된건 20여년도 더 전이었을꺼야. 결혼하자마자 시댁 사촌집에 방문했다가 보게 된 작두콩이 처음이었거든. 작두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작두콩이라고 하시던데 커다란 콩 크기로 신기했지만 맛이 좋았었어. 밤같으면서도 담백함이 있고, 고소한 맛이 내 취향이더라. 그때만 해도 처음 보던 콩이라 수입콩인줄 알았더만 옛날에는 양반들이나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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