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램도 가고 모토코도 가고 미루고 미루다 한 해가 끝나가도록 소식이 없기에 결국 봐버린(...) 일련의 일본 영화/애니메이션 극장판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먼저 "공각기동대 신극장판". 타이틀에서 'ARISE'가 빠졌지만 명백히 그 OVA 시리즈의 연장이자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독립 완결편. 러닝 타임의 여유가 주어진 때문인지 OVA 1~4화보다 관객이 알아먹기 쉽게 풀어놓은건 장점이나 "SAC"를 통해 익숙한 전개의 반복이라던가 빙 돌아도 결국은 기승전극장판(1995)이라는건 단점이려나요. "ARISE" 전체에 대해 얘기하자면, 주요 캐릭터의 성우 교체는 시간적인 순서 속에 이해한다 하더라도 도무지 납득하기 힘든 일부 캐릭터의 디자인, 아무리 결성 전이라지만 너프를 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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