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출신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던 작가의 3시간 40분짜리 연극을 보고 한눈에 반한 캐나다 출신의 감독 드니 빌뇌브는 판권을 사들여 이를 두시간여의 영화로 바꾸었다. 벨기에 출신의 여주인공을 캐스팅 해, 촬영은 캐나다와 요르단을 배경으로 하였고, 이야기는 레바논 내전과 현대의 캐나다를 넘나든다. 이 글로벌한 영화는 2010 선댄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밴쿠버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바르샤바 영화제등 세계 각지의 영화제에서 선보이며 결국 2011년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다. (비록 수상은 스웨덴 영화 <인 어 배터 월드>에게 내주고 말았지만) 원제는 앙상디 Incendies. 프랑스어로 화재 등 넓게 퍼진 광채를 의미하는 이 제목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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