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도 막바지에 오고 있고, 갈수록 절정에 오르고 있는지라 궁금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역시 눈물을 흘리게 만들 것인가? 그렇지만 계속 슬픈 것도 싫은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걸 제게 주었습니다. 학교 통폐합이 결정된 지금 전교생의 총의를 모아서 '폐교제' 가 열리게 됩니다. 원래는 시즌상 학교 축제를 할 시간도 아니고, 3학기라서 여러가지로 바쁠 때지만 전교생의 이 곳에서 무언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모여 이루어진 거죠. 슬픔의 정서로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 11화였지만 그렇게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축제를 즐기고, 있는 힘껏 추억을 만들고, 지금까지의 세월을 반추하며, 그리고 학교가 얼마나 소중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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