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선 절대 해선 안되는 것들이 있다. '자신의 패널티 박스 쪽으로 공을 운반하지 마라.' '자신의 팀이 코너킥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는 선수 교체를 하지 마라.' 그리고 '상승세의 팀에 변화를 주지마라' 이다. 하지만 앨런 파듀는 시즌 중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팀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했다. 시즌 중반까지 뉴캐슬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건 파듀가 고정적인 4-4-2와 4-4-1-1 전술을 사용하다가, 후반기에는 좀 더 흥미로운 4-3-3으로 전술에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전술 변화의 가장 주된 이유는 파피스 시세의 영입이었다. 파듀로서는 뎀바바와 파피스 시세를 앞세운 4-4-2전형이나 4-4-1-1 전형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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