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계속 되는 만약, 두산에... 시리즈. (이번에는 셋이냐...)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습니다. 만약이란 걸 붙이면 다 우승하죠' 이지만, ...만약! 09 두산에 저 셋이 남아 있었다면? 08년 겨울은 두산팬들에게 있어 기억하기 싫은 시기일 겁니다. SK에게 또 밀려 2위를 한 상황, 부족한 전력을 강화해서 1위를 노려도 부족한 이 시기에, 두산의 겨울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두산에는 거의 없다시피한 좌완투수는 일본으로 떠나고, 지명타자로 전업해 타격에서 완전히 부활한 프랜차이즈 타자는 FA로 넘어가고..... 가장 황당했던 것은 몇년간 두산의 선발진을 든든히 지켜준 외국인 에이스.. 설마 계단에서 넘어져서 부상을 당할 줄은... 이렇게 핵심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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