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도 아닌 아이폰으로 찍은 그저 그런 사진일 뿐인데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신기한 사진 한 장.별 것 없이 게스트하우스 창 밖 풍경을 찍은 것 뿐인데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그런 사진 :) 사진에 부가 설명을 하자면 - 이 게스트 하우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니알람[Nyalam] 이라고 불리는 국경 근처의 작은 마을이다. 이 때 우리 일행은 의심과 의기소침, 그리고 미지에 대한 호기심이 마구 뒤섞인 기분들이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티벳 가이드가 중국 측 명절이라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3시간이나 지체한 뒤 예정과는 다른 이 곳에 불시착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행인 스위스에서 온, 그래서 서유럽의 정확한 일처리에 익숙한 V 커플은 가이드가 사기꾼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고 네팔에서 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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