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이 잘 어울리는 곳청산도여행, 수도권에서 가기엔 참 먼 길이지만 그럼에도 참 포근했던 기억이라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청산도.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에요. 청산도의 시곗바늘은 느리게 돌아갑니다. 삶도, 사람들의 마음도 여유롭게 흘러가는 남쪽의 섬마을 이야기. 오늘 해보려고요. 봄이니까!슬로시티 청산도슬로시티는 청산도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 아닐까 싶어요. 슬로시티 바람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슬로시티 운동이 시작되었어요. 단지 빠름에 저항하려는 게 아니라, 삶의 방식에 관한 거예요. 환경, 자연, 시간, 계절을 존중하고 느리지만 활기찬 인생을 살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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