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어느날 갑자기 천국에 문이 닫혀 천사들이 추방당하고 지옥은 수몰되 악마들은 갈 곳이 없어지며, 인간계는 병행세계들이 차례대로 소멸되는 재앙(신재)이 발생한다. 갈 곳 없는 천사, 악마, 인간을 위해 미카엘은 자신의 모든 힘을 사용하여 연옥을 개조하고 이들을 불러들인다. 이 연옥을 '도쿄바벨'이라 명명한다. 임시방편으로 도쿄바벨에 모인 모두에게 신의 사자를 자청하는 '메신저'가 내려와 '이 도쿄바벨에 있는 7개의 층을 모두 순례하면 신에게 다다를 수 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딱히 다른 방도가 없기에 이를 받아들인 이들은 몇몇을 순례자로 보내지만, 다들 순례도중 망가져, 그 층의 지배자로 군림하거나 죽는다. 본래 3계층까지는 지배자가 없었지만, 점점 침식당하기 시작해 안전지대 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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