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모임을 이번에는 어떤 것을 할지 고민했는데, 추천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한번 더 씀에세이를 하기로 했어요. 지난번은 씀에세이-단단 이었고, 이번에는 씀에세이-둘금 입니다. 최초의 씀에세이고 전통이 오래된 클럽이라 기대를 잔뜩 안고 참가했습니다. 뒤풀이까지 갔는데, 왜 인기가 많은지도 살짝 알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지난번에는 모두 함께 합평을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두 팀으로 나눠서 합평을 진행하더라고요. 적당한 시간으로 진행되고 덜 지치는 장점이 있고, 반면 절반의 맴버들의 글만 다루는건 아쉬웠어요. 지난번에는 말 안하고 했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작가라고 말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합평 시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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