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면 참 이러저러했던 기억들. 밤도 깊었으니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제가 1989년에 처음으로 산 게임기가 재믹스, 91년에 산 게임기가 패미컴이었습니다. 이때 게임월드같은 잡지를 보고 당시 게임업계 돌아가는 상황을 그제서야 알아서 부모님께 바로 슈퍼패미컴을 사달라고 졸랐는데 당연히 안사주셨고, 그렇게 일본게임의 가장 빛나는 전성기 16비트 시대는 손가락만 빨면서 그대로 넘겨버렸지요. 그렇게 콘솔과는 거리가 멀어져서 그저 컴퓨터로 삼국지2, 대항해시대2, 원조비사, 삼국지 영걸전, 프린세스 메이커2, 천사들의 오후3, 동급생, 동급생2, 애자매, 하급생, 노노무라 병원의 사람들 같은거나 하면서 놀다가…미국여행 다녀오신 외할머니께서 사다주신게 바로 플레이스테이션1이었습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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