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걸까?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 남부 지방에서는 스톰성으로 내리는 비 소식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필드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골프연습에 몰두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필자는 최근에 롱게임, 숏게임이 잘 되면서 골프가 재미있었다고 하였지만 나에게도 고민은 있다. 잘 맞을 때와 그렇지 아니었을 때의 느낌을 알고 싶은데 프로가 아닌 이상 쉽게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나도 모르는 골프 고질병이 있으니 셋업 자세 후 뭔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거나 불안하다고 느끼는 순간 여지없이 당겨지는 현상, 그리고 체중이 뒤쪽에 나면서 슬라이스 현상이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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