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국영화를 좋아한다. 중국영화 중에서도 홍콩영화가 아닌 중국본토의 잔잔하면서 소박한 사랑이야기, 사람이야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이미 여러번 이 카테고리내 다른 영화를 소개하면서 밝힌 적이 있다. 이별계약. 중국어 제목은 分手合约 지금 상영중인 영화라 구절구절 내용을 다 적을 수는 없다. 그저 결론부터 말 하면... 보는 내내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약간은 유치하고 하지만 흐믓한 미소를 짓게 하지만, 결국은 보는이의 눈물을 쏟아 내게 만든다. 이 영화는 얼마전 중국영화제 폐막작품 이었는데, 상영관도 몇 개 되지 않고 그나마 하루에 한 편... 그런데 극장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웬만한 어설픈 한국영화나 어설픈 미국상업영화보다 훠얼씬 좋았다. 한국감독이며 중국배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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