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사실 혼자 영화를 많이 보는 나로서는 로맨스류나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가 주인 영화들은 극장에서 잘 보지 않는다. 커플들의 애정행각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또 영화가 끝나고 나서의 그 헛헛함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감정이라.. 하지만 이 영화를 내가 보게 된 데에는.. 포스터가 아니라 예고편을 봐버려서...배경이 너무 예뻤고(특히나, 바닷가에 비치는 빛이) 커플의 모습도 사랑스럽고 오글거리는 대사까지. 거기에 마침 신촌 아트레온에서 시간이 맞게 하기에 속전속결로 보게되었다. 세이프 헤이븐은 기존 로맨스에 약간의 서스펜스를 가미한 영화인데 그 덕에 러닝타임이 짧지 않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다. 물론, 스토리가 꽉 차있는 탓도 있겠지만... 흠흠. 암튼 이 영화를 보는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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