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해서 끝냈다. 짧아서 참 좋다. 여전히 기괴하고 난해하지만 재미있다. 조작감도 여전히 불편해서, 시간적으로 타이트해진 추격전이 더 어려워졌다. 아쉬운 점으로는 전편에 보이지 않던 조작상, 그래픽상의 버그가 보였다. 픽셀이 씹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보다는 특정 동작이 되질 않아서 퍼즐이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껐다가 다시 시작하면 해결된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퍼즐 난이도는 전편보다 어려워진 느낌으로, 전편처럼 '노데스 1시간 클리어 타임어택' 이런 도전이 또 있었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다행히 없었다. 이전처럼 이동 조작감이 불편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점프 지점에 판자를 두는 등의 편의는 두었지만, 추격전에서 좁은 구멍으로의 슬라이딩 등은 여전히 맞추기가 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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