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기온이 낮을 땐 외출 준비를 다 해놓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나갈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이제는 고민 없이 외출을 해도 되는 시기가 된 듯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고유한 매력이 있지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바로 봄이다. 아직 봄이 완전히 오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홍매화가 피기 시작한 것을 보면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듯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매년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데, 양산 통도사에는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지난 2월 12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원래는 만개 시기에 맞춰 다녀오는데, 2월 말과 3월 초 주말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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