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되지 않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그래서 재미있다. 원하는 바 고민 없이 척척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그 열매가 결코 달콤할 리 없다. 마음가짐의 차이다.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마냥 즐거울 리 있을까. 사업을 시작한 뒤로 늘 근심, 걱정, 고민을이고 산다. 욕심이 눈앞을 가리는 날도 많다. 한치의 실패도 용납할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 작은 바람에 갈대처럼 마음이 흔들려서는 될 것도 되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 때때로 그 어수선한 마음 다잡을 종교적 카운슬링이 필요하다. 교회, 절, 점집 메커니즘은 똑같아 나도 안다. 열이면 열 '신점 용한 곳'부터 읊었다가는 색안경부터 끼고 본다. 그런데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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