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6편의 영화를 봤다. 삼토반 보느라 오랜만에 영화관에도 갔고. 소셜 딜레마 (제프 올롭스키 감독)넷플릭스의 다큐. 소문을 듣고 찾아봤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의 유명 SNS회사에 다녔던 전직원들이 인터뷰에 응한다. 그 회사들이 어떻게 사용자를 중독시키고, 더 많은 시간을 SNS에서 잡아두는지, 확증편향은 어떻게 굳어가는지 인터뷰로 팩폭을 하고, 재연드라마로 보여준다. 얼마간은 알고 있었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어쩐지 갑자기 인스타에서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던 000의 새글이 올라왔습니다' 같은 알림이 뜨면, 도대체 이런 알림은 어떤 알고리즘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했는데, 이 영화에 의하면(재연이고, 과장이 있기도 하겠지만) 사용자가 오랫동안 접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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