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표지그림 아래를 주의해 주세요. 우주해적 존은 자신의 전재산을 쏟아부어 며칠 밤낮으로 초인 로크를 공격합니다. 젊은 아들은 불사신에 불로불사라는 로크를 어떻게 이기느냐며 죽으러 가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존은 그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란 모든 이의 기억에서 지워졌을 때 진짜 죽는 것인데, 자신은 불사신인 로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기 위해 끝까지 싸워 죽겠다는 겁니다. 존은 비겁한 짓을 하지 않고 오로지 물량 포격만을 쏟아부은 후 로크가 한 별로 향하자 뒤이어 자신도 직접 출격해 공격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존은 바닥에서 나온 넝쿨에 붙잡힙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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