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효조옹 덕분에 2군 내부의 코칭스태프 자리정리가 대단히 바쁘게 돌아갔던거 생각하면 이해가 가긴 간다. 원래 2군 감독으로 모셔온다 기사가 떴던 황병일 양반이 김성래씨가 1군 수석코치로 승격하자 작년까지 1군 수석코치를 봤던 태수옹이 2군 감독 보던 짬밥이 되던걸 감안해서(05년부터 09년까지 2군 감독 역임) 2군 감독으로 다시 자리가 배정되자 황병일씨는 타격코치가 되고 작년 중순쯤에 뜬금없이 코치로 영입됐던 강기웅 씨도 그렇고 효조옹이 2년동안 닦아놓은 기반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틈도 없고 이걸 제대로 이어받은 코칭스태프가 없다는건 말그대로 팀의 코칭철학이나 기조가 무너진거나 다름없다 보는거라 이 점은 어쩔수 없다 싶은 부분도 있긴 하다. 자주 눈여겨 보던 김경모는 지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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