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 성우라는 테마 하나 떄문에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시로바코에서 성우 파트만 잘라온 느낌? 물론 그것보다는 훨씬 가벼운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성우라는 직업 뿐만 아니라 신입의 고달픔도 잘 표현한지라 이런 부분은 시로바코와 비슷하군요. 굳이 성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럭저럭 볼 수 있는 작품이고, 또 원작자가 성우인지라 성우 세계에 대해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애니 쪽 뿐만 아니라 보통 방송 쪽 묘사를 한 것도 좋았고, 매니저 같은 쪽도 이야기를 한 게 괜찮았네요. 그리고 매화마다 나오는 중견 이상의 카메오 성우 보는 맛도 좋았고요. 또 신데마스랑 연계해서 보니까 확실히 등장인물 인원수가 적은 게 낫네요. 딱 3명의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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