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김기현 가옥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기억하던 곳이다. 문화재 지정 명칭이 소유자가 바뀔 때 함께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경주김씨고택으로 되어 있으며, 숙박이 가능하게 되면서 계암고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경주김씨고택을 몇 차례 답사한 것 같은데 15년전인 2009년에 처음 답사하고 사랑채에 차양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 가옥인데, 개인적으로 덧처마라고 부르기도 했었고, 강릉 선교장, 창덕궁 연경당 선향재, 화순 도곡면 양동호가옥에서 살펴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laquint/110046897676 북쪽에 위치한 솟을대문을 통해 가옥으로 진입했다. 가옥의 남서측에는 정순왕후 생가가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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