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통영을 거처 거제도로 넘어온 에릭샘, 벌써 이틀이 지났는데 벚꽃은 개화할 생각도 안 하고 참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원래 여행 일정은 거제 벚꽃 보고 진해로 곧장 넘어가려 했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돌아가자니 너무 아쉽고 기다리자니 이게 며칠이 될지 전혀 감이 안 오고, '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이야기는 그렇게 된 거랍니다, 대략적인 개화시기를 알아볼 생각으로 거제 벚꽃 명소 양지암조각공원을 찾아온 이유, 작년 블로그 글을 뒤져 보니 이곳의 벚꽃 개화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빨랐던 것 같아 상황을 파악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였거든요. * 여행 일 : 2024년 3월 22일 위는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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