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제품의 리뷰를 의뢰 받았다. '앱봇 라일리(appbot RILEY)'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 형태의 감시 카메라다. 로봇이 아니라 감시 카메라라고 하는 이유는, 쓰다보면 결국 로봇으로 쓰기 보다는 감시 카메라로 이용하는 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앱못 라일리라일리를 옆에서 본 모습. 크기는 높이 12cm 정도로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정도다. 귀엽다. 물론 처음에는 나도 '장난감 로봇'이라 생각했다. 이름부터가 로봇이니까. 양쪽에 캐터필러가 달려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하며 놀 수가 있다. 배터리가 오래 가는 편은 아니지만, 충전 거치대 근처에서 충전 명령을 내리면 스스로 찾아서 충전 거치대 위에 올라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됐다. 어차피 밖에서 쓸 일은 없는 로봇이니까. 설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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