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은행,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의 시중은행으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은행이다. 시초는 1899년 1월 30일 고종 황제의 내탕금 등 대한제국의 황실 자본과 조선 상인이 주주로 참여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주식회사인 대한천일은행이다. 설립 초기 내실을 다지기 위해 명예직에 가깝긴 했지만 당시 황태자였던 영친왕이 제2대 은행장을 맡기도 했다. 대한천일은행은 경술국치 이후인 1911년 일본인의 투자를 받으면서 조선상업은행으로 개칭하였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인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개칭했다. 한편 1932년 12월 16일에는 조선신탁주식회사라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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