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2. 28) 1970~1980년대, 어렴풋이 기억에 있는 만화들을 찾아보려던 중장년 만화 팬들에게 '단편'은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연재가 길었다면, 특히 차라리 번안판이나 해적판이면 일본에서 자료를 찾기 쉽습니다. 다만 단편인 경우는 찾기가 힘들죠. 임팩트가 컸지만 그 정체를 알기 힘들었던 단편, 혹은 한두권짜리 중편들의 '정체'를 찾아봅니다. 권총의 명수 원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삼촌을 찾으러 (현재 인도네시아의) 자바에 왔습니다. 한데 삼촌 집은 진초왕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죠. 진초왕은 원협의 삼촌이 이사가셨다고 한 후, 원협에게 뛰어난 총솜씨로 자신들이 골치썩고 있는 도적 '바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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