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대만에서 진준량 감독이 만든 아동 영화. 토리야마 아키라 원작의 일본 만화 ‘드래곤볼’의 대만판 실사 영화다. 본작은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에 갔다가, 원작 만화 출판사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해 만들어졌다. 내용은 전 세계에 흩어진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면 신룡을 소환해 무엇이든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는데, 사악한 우마왕이 드래곤볼을 모아 세계 정복을 꿈꾸는 와중에 손오공이 우마왕 일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의 내용은 드래곤볼 초기의 손오공 유년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작중에 나오는 우마왕이 피콜로 대마왕을 연상시키긴 하나, 실제로는 피라후에 가깝다. 본편 내용도 딱 피라후 일당과의 대립이 나오는 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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