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용주 배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배수지 아_ 얼마만에 혼자보는 영화던가. 난 영화는 혼자보는 것이 진리다... 라고 믿어왔던 사람이다. 지금도 그 믿음은 변함없지만. 결혼했고, 아이가 있고, 내 생각만 할 수 없고... 등등의 이유로 나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오늘은 어찌 시간이 났고. 서방님은 이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고 했고. 옳다쿠나!! 음. 특히나 이 영화는 혼자보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내가 지금 서른넷. 이니까. 이 영화는 확실히 우리 세대가 주인공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기도 했지만 뭣보다 (무늬만이었지만) 건축학도였기에 더욱 영화가 재미났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더욱이. 건축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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