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설악산 산행길은 작년에 처음 찾았던 토왕골 '별을따는소년들' 릿지로 '솜다리의추억'과 '경원대길' 릿지와 함께 선녀봉 바로 오른쪽으로 이웃한 릿지로 최고 난이도는 5.9(A0) 급으로 초, 중급 코스. 별따소 루트는 토왕성폭포와 토왕골을 따라 펼쳐지는 노적봉, 권금성 등 그 풍경이 빼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릿지 명소중 하나다. '별을따는소년들' 루트는 피치를 나누는 기준에 따라 11피치 또는 12피치, 13피치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즐기며 오르내리다 보면 어느새 피치 구분이 사라진다. 지난번 유선대 그리움둘에서 앞팀의 지체로 인해 중탈한 기억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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