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추리온 1(이하 '센추리온')을 운용한지 어느덧 3주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분명히 센추리온은 훌륭한 전차이지만, 값비싼 유지비와 승률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자주 운용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사용하면서 이 전차의 운용법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어제 센추리온 첫 탑건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격파한 적 전차 6대 가운데 4대는 자주포이지만, 9탑방에서 싸운데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달성한 탑건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게임 중반에 적 전차들과 대치중이던 아군 라인이 저를 제외하고 전멸한 상태에서, 적 M103과 티거의 해치를 정면에서 조준하여 격파했던 상황은 아찔하면서도 통쾌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주신 자주포님들께서 마지막 적 자주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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