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 : 2 성남 뒷심 부족이 아쉽다. 어떻게 후반 45분 이후에 2골을 내주냐. 고무...전반에 PK골을 이끌어낸 건 좋았는데, 후반에 퇴장 당하면서 승점 3점이 날라가는 불운의 전조가 되고 말았다. 올해도 여전한 애증의 대상...고무. 모리츠의 플레이를 제대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 후방으로 내려와서 패스를 뽑아 주는 건 꽤 좋아 보이던데,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파괴력은 글쎄다. 최근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고 있는 문창진이 살아나는 것 같아 좋아 보인다. 마무리만 좀 더 정확하면 좋겠다. 이광혁도 괜찮은 것 같고. 이명주와 김승대 콤비가 제대로 터졌던 지난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포항은 슬로우스타터인 경우가 많았다. 모든 팀을 상대로 한 경기씩 치러 본 11라운드가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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