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썸머(L'été dernier)> (2023/10/11 :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4월 3일 개봉한 <라스트 썸머>는 데뷔작 이래 내놓는 이야기마다 높은 수위로 번번이 논란을 일으켜 왔던 '카트린느 브레야'의 신작입니다. 그리고 이 신작은 작년 '칸' 영화제의 경쟁 부분에 초대되며 그녀가 긴 부침으로부터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는 걸 알리는 일종의 신호탄에 가까워 보이기도 했지요. 실제로 직접 집필한 각본을 기반으로 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메이-엘 투키' 감독의 덴마크 영화 <퀸 오브 하트>를 가져다 쓴 이번 시도는 그런 부활을 위한 도전처럼 읽히기에 충분한 것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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