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봤습니다. 1에서 별로 발전하지않았더군요. 아니 개연성 부분에서는 더 퇴화한거 같기도...? 하나하나의 이야기는 좋고 캐릭터 묘사도 좋고 연기도 괜찮은데 그것들을 성공적으로 이어붙이는데는 실패했어요. 이야기 하나에 몰입할만하면 파트가 산만하게 바뀌면서 집중이 깨지고 다시 좀 보다가 집중깨지고의 반복이네요. 맨 오브 스틸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죠. 그웬과의 멜로가 이야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좀 적당히 넣었으면 싶습니다. 예쁜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과하잖아..난 스파이더맨을 보러온거지 하이틴 로맨스영화를 보러온게 아니라고....나중에는 그웬이랑 알콩달콩하는 장면은 지루해지기까지 합니다. 편집의 문제인지 캐릭터의 감정에 제대로 이입하기 어려운것도 문제. 특히 해리 오스본은.....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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