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후두둑 빗소리에 가을이 한층 앞당겨진듯한 느낌입니다. 어제 지인들과 커피 한잔 하면서 낙엽지는 가을에 만나자며 헤어졌는데... 그러한 시간이 빨리 올 것 같아요. 홈카페레시피로 만든 단호박 라떼! 사실 집에서 따뜻하게 마시는 단호박 요리도 아주 기분이 좋아요. 파우더를 사용하는 카페와는 달리 직접 단호박을 쪄서 만드니 맛도 영양도 더 많겠죠? 언제부터인가 전자레인지 단호박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단호박 요리에 대한 부담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딱딱한 호박 껍질을 바로 손질하다보면 다치기도 쉬운데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자르게 되면 아주 편하답니다. 또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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