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이 내리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벚꽃이 거리를 가득 채우는 계절이 되었습니다.봄과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싱그러운 거제의 스팟 4곳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대구석과 함께 둘러보며 랜선으로 꽃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공곶이 수선화밭바닷소리 들리는 곳에 가득 펼쳐진 노란 꽃밭. 마치 동화 속 같은 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거제 와현리에 위치한 공곶이입니다.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온 모양새가 마치 ‘궁둥이’ 같다고 붙여진 이름인데요. 봄이면 이곳의 계단식 다랭이 논밭에 노란 수선화꽃이 가득 피어납니다.이 외에도 동백, 목련 등 다양한 꽃을 계절에 따라 만나볼 수 있지만, 특히 3~4월간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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