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좀 어색한 차림이다보니 괜히 당당치 못하게 출발. 카메라 가방이 아무래도 거슬림.. 한 번 왔던 곳을 다시 찾아온 감상은. "아 작다" 그래선지 마을은 슉슉 지나치고 여름길만 가득 사진으로 남았다 나무숲에서 폴라로이드 찍었는데 얼굴도 안보임... 나무가 주인공.. 에라. 밥이나 먹자. 하고 엄청 많이 시킨건 실수. 근데 맛남 [헛제사밥+간고등어] [안동 월영교 앞 사람 젤 많았던 식당] 배도 부르고 해서 다리를 건너 멀리 멀리 걸어감... 더워 더워 막 더워 멀리 갔다 돌아왔을 땐 이미 어두워짐. 물롱 다리 위에서 사진 찍고 노느라 오래걸림. 근데 땀에 쩔어 찍은 사진이라 나중에 거의 다 삭제........ 여름이다 여름이구나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