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인물을 모델로한 디즈니의 표현기법 인어공주 애리얼 = 쉐리 스토너 거의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답게 이 라이브 레퍼런싱 기법의 역사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이 없던 시절에도 디즈니 스튜디오는 리얼한 사람의 동작을 묘사하려는 시도를 했는데...상상력에만 의존하니 손발이 흐느적거리는 매우 괴이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문제인 것이 동물이나 사물의 경우는 만화적인 표현으로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지만, 사람의 경우 괴이함이 너무나 쉽게 느껴지기 때문에 관객의 환상이 깨지게 되어버리는 것이었죠. 월트 디즈니의 야심작이자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백설공주'의 성패는 설득력있는 인간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달려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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