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 되었습니다만 저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라나시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어중간하게 마무리할 수 없었고요. 그래서 저는 시원한 라씨도 먹고 간식도 먹을 겸 숙소 근처에 있었던 도매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여기는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곳이라 밤 시간을 숙소에서 보내는 것은 너무나 아쉽기도 해요. 밤에 나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달만디 로드(Dalmandi Road)'라는 긴 길에 자리하고 있는 '달만디 도매시장(Dalmandi Wholesale Market)이라는 곳입니다. 바라나시에는 시장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고 쇼핑하고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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