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온 추운 주말 아침입니다. 수능을 전후로 어김없이 찾아오는 찬바람이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독감과 코로나가 재유행이라고 하니 꽁꽁 싸매고 다니고 있어요. 오랜만에 멸치육수를 만들어서 따끈한 "김치 잔치국수" 한그릇을 먹었더니, 속도 편안하고 몸도 따뜻해서 좋더라고요. 멸치국수가 살짝 화려해 보이긴 하지만, 잔치국수 고명이 간단해서 멸치국수 육수만 준비해놓으면 후루룩 끓일 수 있어요. 데치거나 볶지 않아도 되는 재료인 김치와 단무지는 채 썰어서 올려주고, 양파와 단호박은 국물과 함께 끓여 익혀주면 담백한 국물 요리가 됩니다. 그럼 멸치육수 내는법부터 잔치국수 만들기까지 요리 과정 순서.......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