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8) 1970~1980년대, 어렴풋이 기억에 있는 만화들을 찾아보려던 중장년 만화 팬들에게 '단편'은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연재가 길었다면, 특히 차라리 번안판이나 해적판이면 일본에서 자료를 찾기 쉽습니다. 다만 단편인 경우는 찾기가 힘들죠. 임팩트가 컸지만 그 정체를 알기 힘들었던 단편, 혹은 한두권짜리 중편들의 '정체'를 찾아봅니다. 소녀는 적에게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몸이 갈갈이 찢긴 소녀의 몸에서 기계가 드러나 보입니다. 검은 기름이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소녀는 주인공에게 묻습니다. "나 이제 눈이 보이지 않아. 피를 봐줘..." 놀라는 주인공 "검어? 아니면?"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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