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화신이 되어 긴 세월을 버티며 다짐하는 자. 우리에겐 인도계 배우 중 가장 유명한 배우로 친근함을 주는데 그가 연출까지 맡은 작품이 <몽키맨>입니다. 흔한 복수극이지만 근래 트렌드와는 달리 긴 세월이 흐른 시간적 배경과 더불어 인도 내부의 부패와 사회상들이 대부분 좋지 않은 모습으로 담겨 있다는 점도 특색입니다. 뭐 국내의 <아저씨> 같은 작품도 매한가지긴 하지만 말이죠. 아마도 그가 오랫동안 꿈꿔온 것들이 마음껏 내뱉은 것 같은 일갈의 영화인데 데뷔작치곤 나쁘지 않다는 것과 반대로 다소 과잉이 보이고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 썩 친절하지 못한 영화적 구성은 주인공의 복수 상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