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과 다음날 아이 학교의 대량휴일로 가족의 짧은 서울여행을 하게 되었다. 혼자 육아를 하는 아내에겐 자유시간을, 아이는 나와 연휴를 보내기로 하였다. 아이와의 첫번째 코스는 서울대공원이다. 지난 번 서울여행 때 어린이대공원은 다녀와서 이번엔 서울대공원 동물원 탐방에 나섰다. 점심 먹고 느즈막히 가서 사람이 많았다. 지하철역에서 공원까지 가는 도중 간식으로 옥수수를 사고 아이 모자도 샀다. 동물원까지 가는 방법은 총 3가지인데, 걷는 것, 코끼리열차, 스카이리프트이다. 스카이리프트가 제일 좋긴 한데 아이가 무서워 해서 코끼리열차를 타기로 했다. 표를 사고 열차 탑승줄을 보니 어마어마하다. 더운 날이 아니면 그냥.......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