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스트가 되기 전에 액티비스트가 되어라!” 영화 <오래된 인력거>의 이성규 감독 빠져나올 수 없는, 되물림 된 가난이 이 땅에 오래된 인력거를 끌게 만들었다. 한 인력거꾼의 삶을 다룬 이야기, 영화 <오래된 인력거>. 기쁨의 도시라 불리는 인도 최대의 도시 캘커타. 그곳에서 끝도 없는 가난 속에 살아가는 400만명의 절대빈곤자, 인력거꾼도 예외는 아니다. 빈곤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는 인력거를 맨손과 맨발로 끌어내며 하루하루 아버지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이어가는 인력거꾼 ‘샬림’에 대한 이야기다. 아내의 병원비, 가족의 생활비를 벌며 모이지 않는 돈을 버는 샬림, 그의 꿈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장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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