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의 겨울은 참 따뜻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였고 이래서 많은 분들이 중동 여행을 겨울에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여기가 여름이 되면... 음.... FIFA 월드컵과 AFC 아시안컵을 부득이하게 겨울철에 개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죠. 화려한 도하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저는 이제 집으로 갑니다. 도하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카타르항공이 1일 1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항공편은 새벽 2시쯤에 배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저는 이날 늦은 밤에 공항으로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오후 5시쯤 한국에 도착을 하니 하늘 위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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